"차량 절도범 꼼짝마, 강진군CCTV통합관제센터, 경찰과 협업 검거"
"차량 절도범 꼼짝마, 강진군CCTV통합관제센터, 경찰과 협업 검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0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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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 이영미 관제요원에 감사장 전달

강진군CCTV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역 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피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4일 강진군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1시07분경 지역 내 차량 절도사건과 관련, 강진경찰서로부터 긴급 사건을 접수받았다.  이에 근무자 이영미(47)관제요원이 신속히 강진읍 시가지 CCTV모니터링을 가졌지만 A고교 방면 이후 끊겼다.

이 관제요원은 밤 근무 시간 자신이 담당하는 110대의 CCTV를 8시간동안 절도차량이 운행하는지 실시간으로 집중 추적했지만 찾지 못했다. 추적은 퇴근 후도 계속됐다. 운전중 머리속에 기억해둔 차량번호 등을 떠올려 도로변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유심히 살폈다. 그러다 오전 9시경 구. 성화대기숙사 부근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고 강진군CCTV통합관제센터에 연락을 취해 경찰서 112에 도난차량발견을 알렸다.

지난 17일 강진경찰서서장이 차량절도사건 해결에 기여한 이 관제요원에 감사장을 전했다.

지난 2018년 개소한 강진군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110대의 CCTV를 통합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집단폭력 등 범죄사건 5건을 모니터링해 경찰에 상황을 전파해 검거를 도왔다. 또한 절도 및 폭력, 청소년 비위, 화재·불법소각 검거 등 군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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