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로 거듭나는 강진
마을공동체로 거듭나는 강진
  • 강진신문
  • 승인 2020.03.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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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강진군 14개소가 선정됐다.

지난해 9개소가 선정됐던 것에 비해 올해는 공동체 형성을 위한 '씨앗단계'사업에 강진읍 동문마을 외 8개소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싹단계'사업에 도암면 석천마을 외 3개소, 공동체 고도화를 위한 '열매단계' 사업에 군동면 안풍마을까지 총 14개소가 선정됐다. 상당한 숫자이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총 1억2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마을 활력 증진 및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각자 삶의 터전인 마을 현안을 서로 인식하고 토론하며 상향식 마을 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지역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마을환경개선,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된다.

강진에서는 씨앗단계로 벽계수(강진 민화를 사랑하는 모임), 사랑은 꽃밭은 심고(강진 동문마을),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만들기(군동 시목마을), 행복한 보동마을 공방(도암 보동마을), 산정마을 꽃길가꾸기(신전 산정마을), 마을환경개선 및 보전사업(병영 신지마을), 풍물놀이 교실 운영(병영 동삼인마을), 마을환경개선사업(병영 발천마을), 깨끗한 낙산마을 만들기(병영 낙산마을)가 새롭게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도암석천, 작천부흥마을 등은 2단계인 새싹단계, 3단계인 열매단계는 군동안풍마을이 선정됐다.

이 마을들은 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 및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만들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만족하는 살기좋은 강진이 더욱 가속화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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