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밤 9시46분께 성전면 강진산단에 소재한 A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화재로 공장 건물 일부 28㎡ 및 설비기계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8천6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의 근로자는 스스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서는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소방차량 등 17대, 소방관, 경찰, 한전, 의용소방대 등 68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4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다. 소방서는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열분해로의 보일러버너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공장은 폐비닐을 열분해 해 보통 탄화수소를 부분적으로 연소시켜 그음름 형태로 얻어 자동차 타이어 및 다른 고무제품의 강화제 등에 사용한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