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통근 이웃사랑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통근 이웃사랑
  • 김철 기자
  • 승인 2020.02.24 0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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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회장 군에 자비 300만원, 쌀 10㎏ 1천200포대 기탁

 

지난 19일 동절기를 보내는 강진군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화환 쌀이 전달돼 훈훈하다.

이날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봉석 신임회장은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취임식을 정기총회로 대신하고 받은 사랑의 화환 쌀을 군주민복지실 희망복지팀에 기탁했다.

기탁은 이 회장과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업무담당 김 경 희망복지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하지 못한 이·취임식 대신 이웃에 희망을 주는 봉사로 추진 한 것.

이에 이 회장은 자신의 지인들에게 취임식 축하 꽃 화환대신 이웃나눔 쌀로 기증 받는다는 뜻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지역을 비롯해 타지역의 지인들이 아낌없이 후원해줘 3천200만원 상당의 쌀이 마련되었다. 여기에 이 회장은 김 팀장으로부터 동절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이 현금도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비 300만원을 기부해 나눔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날 군 희망복지팀에는 쌀 10㎏ 1200포대와 현금 300만원  총3천500만원 상당 현물이 전해졌다. 군에서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 아이들이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하여 읍·면으로 배분해 군직원과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봉사자들이 함께 전달했다.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이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명절에 50만원~100만원을 군에 기탁해 왔다. 19년간 이웃에 보내온 이 회장의 이웃나눔 성금은 3천여만원에 달한다. 

또한 매년 내 고장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 애용에 앞장서 강진 쌀을 구매하여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전달해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2년부터 사회단체 강진로타리클럽회장과 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어려운 이웃 사랑의집짓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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