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진 맛집 육성 컨설팅 시작하다
올해 강진 맛집 육성 컨설팅 시작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2.16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8개소 컨설팅 참여...맛과 서비스 개선 기대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업과 서비스업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수적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올해 강진 맛집 육성 컨설팅을 시작했다.

강진군이 지난 13일 3차년도 강진 맛집 육성 컨설팅 참여업소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일정 및 내용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컨설팅 신청업소 15개소 중 단품요리 취급업소 8개소를 최종 선정해  사업추진 내용과 일정을 공유하고 음식점 영업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됐다.

올해 선정된 단품요리 8개 업소는 강진읍 궁전한우촌, 강진읍 저두맛집, 강진읍 강진흑염소, 강진읍 우리국밥, 강진읍 전주콩나물국밥, 성전면 원정흑염소, 작천면 황금들식육식당, 병영면 보명식당이다.

올해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음식전문가가 음식점을 방문해 음식 맛, 상차림, 위생 환경, 친절서비스 등 전반에 대해 업소별로 문제점을 사전 진단한다. 이후 맞춤형 심화 코칭으로 맛과 서비스를 개선해 경쟁력, 고객만족도를 높여 재방문하도록 추진된다.

현장평가를 통한 업소 진단은 2월,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은 오는 5월까지, 이때 중간보고와 시식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최종보고회, 암행평가단 평가를 거쳐 최종 6월에 맛집으로 지정된다.

2018년부터 시작된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차년도인 2018년에 강진만 갯벌탕(강진읍), 옥이생선구이(강진읍), 수인관(병영면), 마실(강진읍) 4개소가 맛집으로 지정됐다.

2차년도인 2019년에는 병영서가네(병영면), 모란추어탕(강진읍), 멋진 만남(마량면), 우아민물나라(성전면), 토담추어탕(강진읍), 정가네(군동면), 대지식당(칠량면) 7개소를 맛집으로 지정해 현재까지 총 11개소가 현재 성업 중에 있다.

강진 맛집으로 지정되면 맛집 지정증 교부 및 표지판이 부착되고 입식식탁 설치, 주방시설개선사업 등 다양한 보조사업의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다. 또 강진군 홈페이지에 업소를 게재하고 맛 지도 및 블로그 제작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군은 강진 맛집을 대상으로 소비자 암행평가단 운영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맛 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에 가면 한정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품 요리도 있다는 사실을 방문객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맛집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