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작지만 아름다운 졸업식
강진고, 작지만 아름다운 졸업식
  • 김철 기자
  • 승인 2020.0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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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교장 정한성)는 지난 5일 제38회 졸업식을 진행해 1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로써 강진고는 총 7천478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방송실에서 졸업증서 수여 등 간략한 기념식을 하고 각 교실에서 식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각 반에서 만든 동영상을 보고 후배들이 제작한 졸업축하영상을 보면서 3년간의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강진고 학생회(회장 전지민)에서는 선배들이 가족 친구 선생님 후배 등과 함께 모교에서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 학부모회에서는 직접 만든 장미꽃 한 송이씩을 주며 축하했다. 학생들이 꽃처럼 아름답게, 싱싱하게, 향기롭게, 열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연세대 행정학과에 진학한 김나연 양을 비롯한 6명의 학생이 으뜸인재장학금, 전남대 공대에 진학한 손서윤 군 등 5명이 강진고총동문회장학금, 전남대에 진학한 김지미 양이 신협장학금, 김은혜 양이 전주대총장상과 장학금 등을 받았다.

이번 입시에서 강진고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3명, 서울시립대, 광주교대 및 국공립대에 50명 등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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