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 강진 교통 문화 변해야한다
[사설 2] 강진 교통 문화 변해야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0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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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교통문화지수가 5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지표 결과에 따르면 강진군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군단위 80개 지역 가운데 59위로 하위 25%에 포함되면서 낙제점 D등급을 받아 교통 안전의식 수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교통문화지수가 총점 72.92점(D등급, 100점만점)으로 전남 평균 79.19점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5년 연속 전국 평균을 밑도는 D등급 하위수준으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신호 준수율 등이 다소 낮게 나타나 중점적으로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태조사에 강진군은 운전행태부문의 3개 평가지표인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신호 준수율, 규정 속도위반 빈도수에서 낙제점인 E등급을 받았다.

정지선준수율 평가에서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의 횟수가 높아 지난해보다 32.98% 하락한 64.29%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신호준수율 평가에서도 신호위반 운전자들로 인해 지난해보다 12.02% 하락한 87.10%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규정속도 위반 평가에서도 규정 속도를 초과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60.38% 점수로 최하위 E등급을 받았다.

이런 수치는 지역주민들이 기초적인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행태는 곧바로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사망사고로까지 확대될수 있다. 한마디로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좀더 강하게 주민들과 함께 지자체, 유관기관이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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