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눈사태 중도 철수 도교육청 소속 확인
히말라야 눈사태 중도 철수 도교육청 소속 확인
  • 김철 기자
  • 승인 2020.01.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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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중 학생들도 포함...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

히말라야 트래킹에 나섰다가 눈사태 발생으로 중도 철수했던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들이 안전한 곳으로 하산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히말라야팀' 학생과 교사 등 21명은 지난 18일 세계 10위봉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4,130m) 등반에 나섰다가 눈사태 소식에 곧바로 철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이들은 안전한 경로인 시누와, 란드룩, 오스트리아 베이스캠프를 경유해 현지 시각  20일(월) 오전 11시 40분 쯤 카데 마을로 하산했다. 이어, 오후에 포카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21일(화) 카트만두에서 출국해 22일(수) 오전 5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적ㆍ물적 피해상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팀에 선정된 히말라야팀은 히말라야 도전을 목적으로 7개월 간 국내 등산 활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 지난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히말라야 트래킹 도전에 나섰다.  참석자는 총 21명으로 한울고 학생 7명, 인솔교원 3명, 보건교사 1명이고 청람중 학생 7명, 인솔교원 2명, 산악전문가 1명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 팀의 히말라야 도전에 인솔 교직원과 더불어 산악전문가를 동행해 안전한 산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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