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강진교육청이 주최한 제1회 강진군 중학생컴퓨터경진대회 정보검색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가빈(16·작천중3)양은 “마음을 비우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뜻밖의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양은 “인터넷 정보검색을 위해 엠파스(EMPAS)라는 검색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한다”며 “다른 검색프로그램에 비해 사용하기 편리해 주어진 문제에 대한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양은 또 “온라인상에서 4개 정도의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며 “여러 지역 친구들과 온라인상에서의 만남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고민도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자랑했다.

임양은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컴퓨터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며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촌언니가 모르는 내용은 많이 가르쳐 주었다”고 덧붙였다. 임양은 농업을 하는 임청진(55․작천 평리)씨와 김선희(40)씨 사이의 1남 1녀중 장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