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연다
강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연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1.2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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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서울 롯데호텔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 개최
강진군은 '5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및 AITA(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서 강진愛 마음이 흔들리다

강진군이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박원순 서울시장, 황주홍 국회의원,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등 여행관계자 및 향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강진군 관광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주제로 모든 콘텐츠를 강진 이야기로 구성했다. 우선 행사장 입구에 관내 관광업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선포식을 찾은 여행관계자들과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포토존은 강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식전공연은 작천면 출신 김준수 씨의 재능기부 참여로 진행됐다. 이후 강진 홍보를 위해 신달자 시인의 강진 스토리텔링, 청자 경매, 조만간 공연이 이어졌다.

이승옥 군수는 "관광산업은 우리 지역경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고부가가치산업이다.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군이 남해안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오늘 비전선포식은 '500만 관광객 시대 달성'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진 관광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강진군은 '500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및 AITA(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AITA는 강진의 고유한 문화 관광 컨텐츠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제6회 영랑시문학대상 수상으로 강진과 인연이 깊은 신달자 시인은 '내 마음의 고향, 강진'이라는 주제로 비전선포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진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진행했다.

이날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을 위한 4대 관광비전인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지역관광역량 강화 및 혁신기반 구축, 스포츠·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개발의 메시지가 적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영상 상영과 함께 2020 강진군 관광비전이 공식 선포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함께'강진 관광 500만 시대'를 이뤄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 강진대표 특산물인 강진청자를 판매하는 경매행사에 이어 강진에 대한 인물과 역사를 군민 배우들이 참여해 소개하는 강진군의 특화된 공연 콘텐츠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으로 비전선포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무량 AITA(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은 "강진의 관광비전과 체류형 관광자원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로 오고 싶은 곳 강진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을 찾는 관광객은 256만명으로 강진군 역대 최다 기록인 2018년의 244만명을 넘어서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강진군은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강진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강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

2020 관광비전 선포식에서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퍼포먼스에 이어 관광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환영사를 하는 이승옥 군수

 

축사를 하는 황주홍 의원

 

행사장에는 여행관련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언론인 등 빈자리가 없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강진군 위성식 의장이 인사말과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의회 박정록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강진 관광업체 관계자들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진 농산물을 기본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조만간 배우들과 조유복 실장이 청자 경매에 나서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달자 시인이 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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