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지훈련 열기 '한가득'
강진군, 전지훈련 열기 '한가득'
  • 김철 기자
  • 승인 2020.0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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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회 및 동계훈련 참가 선수단 방문 줄이어

 

강진군이 동계 전지훈련 및 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각광받으며 스포츠 명문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2월 29일까지 스포츠 대회 및 동계훈련 참가를 위해 총 145팀 2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강진을 찾는다.

1월 28일 중·고·대학부 볼링, 역도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9일부터 2월 4일까지 7일간 '2020년 XIOM CUP 국제 스토브리그 탁구대회'가 강진1,2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탁구대회는 일본, 말레이시아, 벨기에, 네델란드, 카자흐스탄, 호주, 페루, 몽골선수와 국내 선수단까지 총 48팀, 4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9일부터 2월 7일까지 2020 동계 중등부 축구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 중등부선수들의 훈련도 진행된다. 강진군 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훈련이 예정돼있다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도 연이어 개최돼 눈길을 끈다. 제67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3월 중에, 제31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럭비 선수권대회가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8월5일부터 8월 12일까지 8일간 전국 학교 대학·실업 배드민턴대회가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0 대학 실업 배드민턴 올스타전이 강진에서 개최된다.

이보다 앞서 이달초부터 2020 탁구 청소년 상비군 선발전은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약 400여 명의 선수단이 강진 제1·제2실내체육관에서 모여 탁구 꿈나무들을 선발하는 경기를 가졌다.

한편 체류형 관광시대를 맞아 지난해 관광객 256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강진군은 동계전지훈련기간 동안 9개 종목 272팀 연인원 4만8천명 규모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전지훈련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 3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강진을 찾는 선수단을 위해 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 제1·2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및 관광지 정기점검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선수와 학부모들이 기량향상을 위한 최적의 조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숙박시설, 위생에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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