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용소방연합회 제11대 배진숙 여성회장
지난 22일 강진군의용소방연합회 제11대 여성회장으로 취임한 배진숙(57·마랑면)회장.
신임 배 회장은 "의용소방대에 입대 후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마량대원으로 활동하고 여성대장직을 수행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며 "이 배움을 기반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 회장은 "강진의용소방대원들은 자신의 직업을 병행하면서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헌신적인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강진군민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헌신, 봉사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년을 이끌어 나갈 배 회장은 "여성의용소방대는 읍면여성대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 재난 시 다각적인 봉사를 갖고 있다"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을 일순위로 여기면서 군민들의 안전생활 화재예방 및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배 회장은 "심폐소생술을 수료한 안전생활강사 대원들과 응급 시에 대비하는 심폐소생술을 보급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도 도움이 되려한다"며 "대원들이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금처럼 지역 재난, 화재 발생 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봉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 회장은 남편 박용수 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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