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문화예술 강동문화재단 출범
품격있는 문화예술 강동문화재단 출범
  • 윤기열 수도권 기자
  • 승인 2020.0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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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출신 이제훈 교수 대표이사 취임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풍부한 문화예술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동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출범식은 지난 13일 주민, 유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 열렸다.

강동구는 직영해 온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소속 구립도서관 5개소를 재단법인으로 통합 전환, 강동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초대 대표이사로 성전면 출신으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이제훈 특임교수가 임명됐다. 

강동문화재단은 경영지원팀, 공연전시팀, 문화사업팀, 도서관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며 대표이사를 포함해 약 5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강동문화재단은 대규모 재건축 이후 구민 55만명 시대를 대비한 문화예술 전담기구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에 구의 문화예술과, 강동아트센터,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등으로 분산돼 있던 문화예술 시설·인력·프로그램을 일원화해 효율적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해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의 체계적 관리·운영, 민·관 협력과 외부 공모 유치 등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 네트워크 활성화와 생활예술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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