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로 소통 행보 시작한다"
"군민과의 대화로 소통 행보 시작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1.13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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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시작, 오는 17일까지 진행
지난 9일 신전면을 시작으로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가 시작됐다.

 

새해를 맞아 한해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듣는 2020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9일 신전면부터 시작됐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읍면 주요 산업시설 및 농업현장을 찾아 군민들과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개선방향 등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게 된다.

가장 먼저 시작된 신전면 군민과의 대화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에는 군정현황과 군정주요성과, 분야별 역점사업 등을 대형책자로 만들어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배포됐다.

신전면 군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강진군 발전 시책이 설명됐다.

이 시간에는 일자리 창출로 군민소득 향상, 문화예술 접목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 실현,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군민이 주인인 열린행정 실현 5대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제시했다.

이어 2019 군정 주요성과로 강진산단 100% 분양 달성, 강진군 일자리종합안내센터 운영을 통한 실시간 구인구직 연계,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민자유치로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거둔 성과를 밝혔다.

또한 2020 분야별 역점사업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강진형 일자리 창출, 농·림·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등 계획이 설명됐다. 이와함께 신규시책으로 마음 편한 여행 강진관광택시 운영 등을 비롯해 2020 강진 최초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메카 강진 명성을 잇겠다고 강조됐다. 

이와함께 올해 신전면 주요사업으로 농산어촌 개발사업, 주작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차 신축공사, 농기계 임대사업소 도암·신전 분점 설치사업 등으로 특성화된 어촌 생활공간을 조성하여 관광활성화 및 청년층 귀어를 유도하겠다는 군의 보고가 있었다.

신전면민과의 대화에는 논정마을 강진만 복원 방안, 봉양마을 회관 앞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CCTV설치, 사초마을 사내지구 안전시설 가드레일 구조물 설치, 대벌마을 농사 피해 예방 배수펌프장 설치 등 주민들의 생활과 농수산업에 밀접한 의견들이 건의됐다.

오후에는 도암면에서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군민과의 대화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10일 마량면·대구면, 13일 칠량면·군동면, 15일 옴천면·병영면, 16일 작천면·성전면, 17일 강진읍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해도 여민동락하는 마음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군민의 의견이 시책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보고 느끼도록 강진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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