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화재 효과적인 주방용(K급) 소화기 필수
식용유 화재 효과적인 주방용(K급) 소화기 필수
  • 김철 기자
  • 승인 2020.01.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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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 당부

강진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주방이나 식당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식용유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이는 분말소화기는 일반(A급)·유류(B급)·전기(C급) 화재 시 진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주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용유로 인한 화재는 끓는 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분말소화기로 불꽃을 제거해도 이미 데워진 식용유 온도가 발화점보다 높아 재 발화할 우려가 있다.

소방서는 주방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수칙도 홍보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리기구 주변 가연물 제거, 가스레인지 주변 벽이나 환기구 후드 기름 찌꺼기 제거 , 조리 중 자리이탈 금지(자리를 비울 경우 반드시 불 끄기), 식용유 화재시 물 뿌리지 않기, 가스 사용 전·후 환기 등이다.

김도연 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K급 소화기를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 꼭 비치해 주방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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