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서성리가 편하게 변한다
강진읍 서성리가 편하게 변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01.13 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에서 생활SOC 등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개별 단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28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법 개정 이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강진읍 서성리 옛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가족친화적인 생활체육 여가시설 '맘 편한 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동안 강진읍 서성리 일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이지만 변변한 공원이나 체육시설, 문화공간을 갖추지 못한 생활편의서비스의 사각지대였으며 최근 2~3년 사이에 아파트 신축 및 입주에 따른 교통 불편 민원도 빈번한 지역이었다.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맘 편한 센터'는 공용 주차장과 공원을 갖춘 생활체육·여가센터로 지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담팀을 운영해 중앙정부 정책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하면서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논리를 개발하여 대응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이다. 그동안 불편을 겪고 생활했던 서성리 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