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배운 우리 솜씨 어때요"
"지난 1년간 배운 우리 솜씨 어때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12.3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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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열린 배움터 청개구리들의 작은 전시회 개최

 

성전면에 소재한 열린배움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을 알리는 청개구리들의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성전면 열린배움터에서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가 진행됐다. 먼저 전시회장에서는 테이프커팅으로 본격적인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열린배움터 활동을 알렸다.
열린 배움터는 지난 3월 지역 여섯명의 엄마들이 사업구상해 사회혁신 컨설팅을 통해 지난 5월 개원했다.

여기에 지난 7월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내방해 격려했고 지역혁신가상,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방학동안에는 종일반을 운영해 행사당일까지 총 3천971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개원당시에는 하루 15명의 아이들이 이용했으나 마땅히 아이들이 놀 공간이 없는 성전면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 대부분이 열린배움터를 이용하고 있다.

방과후에 배움터에서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댄스, 피아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런 성과로 올해 전국에서 14개팀이 배움터를 방문하고 견학했다.

2부에는 아이들의 작은 발표회가 진행됐다. 먼저 매달 아이들이 마을회관을 찾으면 들여주는 여행가는날 책의 영상을 보여줬다. 나이들어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은 울림이었다.
이어 학생들의 본격적인 발표회가 시작됐다. 먼저 검무팀이 화려한 칼솜씨를 선보이면서  BTS 아리랑 공연을 보여줬다.

이어 송호영 학생 등이 5명이 출연해 만든 꽁트 해와달이 된 오누이가 선보였다. 아직 어설픈 공연이지만 아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건반연주, 오카리나, 상어가족을 율동, 방송댄스, 4인조 중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모두 올해 열린배움터를 통해 준비한 공연이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성탄절을 앞두고 '울면안돼','루돌프사슴코'노래를 부르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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