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소통하는 강진경찰
[사설2] 소통하는 강진경찰
  • 강진신문
  • 승인 2019.12.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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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노인회, 여성단체, 청년회, 학생회 등을 비롯하여 각 기관 자생단체 및 지역 언론인 등 21개 단체의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경찰서장과의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통해 강진 치안의 문제점, 개선할 점 등 여러 의견을 수집하고 군민이 개진한 의견에 대해 적극 피드백(환류) 과정을 거쳐 가며 즉시 시행할 부분과 중·장기 시행할 부분을 나누어 현재까지 20개 과제를 정리하여 개선했다는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소화전이나 곡각지 등 주차금지 구역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 학교 등·하교시 교통 사고 위험 지역 경찰관 배치, 일부 부랑인들의 불안감 조성 지역에 순찰 강화, 절도 예방을 위한 강진산업공단 새벽시간대 순찰 강화 등이고 경찰서 단독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유료주차장 확대시행, 시장 일대 도로 양면주차 필요, 장애인 주차장 시설 확보, 유해조수포획구역 재 조정, 쓰레기 투기와 처리 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었다.

민원에 대한 경찰서 각 부서 처리 현황을 볼 때 교통 및 지역 민원의 대민접촉 부서인 생활안전교통과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사과 1건, 경무과 1건으로 군민들의 주로 관심분야가 주차문제, 교통사고위험, 불안감조성 지역 등 순찰 강화 요구 등 생활 밀착 안전에 대한 부분이 대부분이었음이 확인됐다.

지역주민과 소통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경찰서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정책방향을 잡아가는 것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는것 그렇게 변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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