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9 전라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강진군, 2019 전라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 김철 기자
  • 승인 2019.12.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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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100% 분양 조기달성 성과 높이 평가

 

지난 18일 강진군이 2019년 전라남도 시·군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여건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를 평가한 결과 지난 해 장려상 수상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던 강진군이 올해는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2018년 준공 이후 저조한 분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진산단을 활성화하고자 이승옥 강진군수는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임기 내 강진산단 100% 분양'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전 군민과 공직자를 투자유치 요원화로 만들었다. 

지자체 장의 확고한 의지와 더불어 군은 일자리창출과 신설, 투지유치 인원 증가,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 민간인에게는 포상금 지급이라는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투자유치 위원회와 기존 산단 입주자를 중심으로 한 경영자협의회까지 민?관의 협력을 통한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그 결과 1년 만에 강진산단 100% 분양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외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타 시 지역 산단 분양률이 10%대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해 강진산단은 100% 완판에 성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지난달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취업박람회에는 구직 희망자 총 3천명이 방문했고 그 중 41명의 채용이 확정됐다. 채용 확정자 외에도 상담을 받았던 구직희망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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