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배운 우리 솜씨 어때요"
"1년간 배운 우리 솜씨 어때요"
  • 홍수경 기자
  • 승인 2019.12.15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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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2019 평생교육 한마당 대잔치 개최

 



지난 11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승옥군수, 위성식 군의장, 수료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평생교육 한마당 대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민자치대학과 평생학습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가야금 연주와 오카리나 연주로  식전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박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순에 의거 개회선언  및 군민의례 등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군민자치대학과 평생학습 수료생들의 1년 동안 활동했던 모습들을 영상에 담은 동영상 감상으로 감회에 젖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우수 수료생에 대한 군수 표창으로 군민자치대학 13명, 평생학습5명 총 18명에 대한 시상과 수료생 526명을 대표한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후 독서대학 수료생 윤혜경씨는 자작시 '달 별 대나무 그리고 모란'을 축시로 낭송했다. 김하나씨 외 우수수료자 2명은 1년 동안 활동한 소감을 발표해 자치대학과 평생학습에서의 배움의 즐거움을 알렸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평생학습과 음악대학 공연이 펼쳐졌다. 통기타, 오카리나, 우쿨렐레, 아코디언, 색소폰, 하모니카, 합창 등을 선보이며 서로 격려하는 발표의 장을 가졌다. 이날 공연 중의 최연소팀으로 구성된 중,고등학생으로 팀을 이룬 첫 무대에 섰다는 밴드팀은  연을 노래하며 함께 어우러진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아 앵콜곡이 더해지기도 했다. 

또 1층 화랑에서는 서예, 문인화, 민화, 인물화, 한국화 등 수료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1층 로비에서는 생활도자기, 프랑스자수, 캘리그라피, 도자기핸드페인팅, 가죽공예 등 수료생들의 성과물이 전시됐다. 

또한 음식문화대학과 발효식품 과정 수료생들이 만든 장류와 50여가지 발효식품과 바지락초무침 등 20여가지 음식을 선보였다. 군민자치대학은 현재 7개 대학 9개 과정으로 운영, 실력파 강사들의 재능 기부 교육으로 전문 지식을 쌓고 상·하반기 현장 학습이 이뤄진다. 

평생학습은 16개 과정으로 악기, 공예 등 배움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을 충족시켜주고,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줘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나아가 자격증 취득, 작품 판매를 통한 소득창출, 방과 후 교사, 공방과 같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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