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헌 시인,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제9대 회장 당선
유헌 시인,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제9대 회장 당선
  • 홍수경 기자
  • 승인 2019.1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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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3년간 광주, 전남 100여명 시조시인 대표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 거주하는 유헌 시인이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제9대 회장에 선임됐다. 유헌 시인은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2020년부터 3년 동안 회장을 맡게 됐다.

광주, 전남지역 100여명의 시조시인회원이 활동하는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는 왕성한 작품 활동과 매년 전국학생백일장대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 등 시조 대중화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된 유헌 시인은 지난 2011년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작인 다산 정약용과 홍씨 부인의 '노을치마'로 문단에 나왔다. 201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떠도는 섬'이 당선된 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2011년 '한국수필'에 등단한 수필가이기도 하다.

유헌 회장은 강진읍 교촌리 출신으로 강진중앙초등학교와 강진중학교를 졸업했으며, 목포MBC에서 34년간 아나운서와 PD, 보도제작국장 등 요직을  거친 후 퇴직했다. 
  
현재 목포대학교평생교육원과 강진군도서관에서 현대시조창작강의를 하고 있고, 민선 7기 도민평가단 관광문화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산문학대상 신인상과 시조시학 젊은시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조집으로는 '받침 없는 편지'와 '노을치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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