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만이 미래다
[사설1] 강진만이 미래다
  • 강진신문
  • 승인 2019.1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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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득량만 강진만권 행정협의회(회장 보성군수 김철우)의 2019년 제2차 정기총회가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득량만 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득량만과 강진만을 중심으로 강진군, 장흥군, 보성군, 고흥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같이 해 온 4개 군의 상생발전과 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자치단체 간 행정협의체이다.

이날 득량만과 강진만의 청정연안만 보존개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지역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수행해 온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결과보고회도 함께 이뤄졌다. 연구원에서는'사계절 매력적인 THINK 득량만강진만권'비전으로 4대 전략 10대 프로젝트를 설정하며 득량만과 강진만을 친환경적으로 보존하고 지역의 장점자원을 활용하여 미래지향적 해양수산, 관광 및 특화산업 육성 방안을 소개했다. 나아가 이를 위한 사업 실행조직으로 보존·개발조합의 세부 설립계획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자체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득량만 강진만권 연안보존개발조합을 설립, 사업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특화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동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개 군은 차질 없는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득량만, 강진만권이 남해안 신 성장 관광벨트(블루 투어)의 중심이자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제 새로운 자원은 해양을 통한 사업이다. 지역은 강진만이다. 서로 힘을 합해 새로운 먹거리에 관심과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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