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3시 38분경 병영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벽돌 슬라브 주택을 부분을 태우고 정미기 1대, 에어컨 실외기 1대 등을 소실하고 진화됐다.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총 957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서는 추산했다.
이어 같은날 오전 2시경 강진읍 상가 밀집지역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주차장에 세워놓은 SUV 차량이 전소되고 옆에 주차된 승용차에도 불이 붙어 소방서에서 진화에 나섰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펑하는 소리와 함께 SUV차량에 화재가 이어졌다는 진술에 따라 담뱃불이 쓰레기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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