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사 회주 정암 큰스님,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옴천사 회주 정암 큰스님,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 김철 기자
  • 승인 2019.12.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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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가장돕기 산사음악회 통해 장학금 전달

 

옴천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 옴천사 회주 정암 큰스님이 지난 17일 소년·소녀가장 돕기 산사음악회를 개최하며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정암 큰스님은 "불우이웃과 희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함께 하자"며 소년·소녀가장 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을 위해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옴천면 개산리에 위치한 옴천사(唵川寺)는 2005년 1월에 국가지정 전통사찰 제92호로 지정된 곳이다. 1983년에 현재 주지인 정암스님이 부임하고 같은 해 사찰명을 만연사에서 옴천사로 개칭했다.

옴천사를 유명하게 만든 것 중 하나는 일주문에서부터 세워진 돌탑이다. 탑 하나하나에 부처님이 깃들어 국태민안과 호국안민을 기원하고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 것이라고 한다. 높이 2~4m 정도인 탑이 무려 2천300여개에 이른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연말에 기탁자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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