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난 음식, 저렴한 가격 '어서오세요'
맛깔난 음식, 저렴한 가격 '어서오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12.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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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읍 남성리 복섬횟집

 

자연산 낚시고기, 가정식 백반 모두 최고

강진읍 남성리 수협 인근에 위치한 소풍 레스토랑이 전통 횟집인 복섬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직접 잡아올린 싱싱한 횟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바로 복섬 횟집이다. 40여 년간 낚시에 나서고 있는 강후진 대표가 있기에 이런 가격이 가능하다.

먼저 복섬 횟감을 만나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자연산 회를 이런 가격에 만나기는 쉽지 않다. 자연산 돔을 ㎏당 8만원, 자연산 농어를 ㎏당 7만원에 구입해 맛볼 수  있다.

일반 횟집의 가격에 비교하면 거의 절반이라고 볼 수 있다. 직접 강후진 대표가 낚시로 고기를 잡기에 가능한 것도 있으나 일반 횟집의 맛돋움 음식이 거의 없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라는 뜻이다.

자연산 횟감은 향과 맛이 다르다. 일반 횟감에 비해 진한 냄새가 난다. 단맛이 나는 것도 있고 고기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탄탄한 육질도 반드시 일반 양식산 회와는 차별성이 있다.
큼지막하게 썰어서 나오는 자연산 회는 진짜 매니아층을 위한 저렴한 정통 회집으로 추천할 만하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회를 원하면 광어를 먹으면 된다. 광어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대형 양식산 광어를 준비해놨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단체로 먹을 경우 양식산 광어를 먹으면 된다. 회를 좋아하지 않으면 무침이나 탕으로 즐길 수도 있다.

요즘에는 아나고가 인기가 높다. 주물럭이나 탕으로 먹으면 감칠맛을 더한다. 2명은 3만원, 4명은 5만원 정도이면 주물럭이나 탕으로 아나고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점심메뉴로는 매운탕, 백반, 추어탕을 선택하면 된다.

강 대표의 부인 이영임씨가 내오는 음식 솜씨도 뛰어나다. 일반 식당 반찬이 아닌 가정식으로 내오는 음식은 수없이 많은 숟가락과 젓가락질을 부르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백반과 추어탕은 1인분에 8천원이고 매운탕은 3만원부터 시작한다. 싱싱한 회를 넣어 먹는 회덮밥(1인 기준 1만원)도 이집의 별미이다.

낮에는 간단하게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저녁에는 친한 친구들과 소주잔을 기울일 수 있는 곳이 복섬 횟집이다. 맛깔난 음식과 저렴한 가격 복섬을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 자연산 회를 먹을 경우에는 예약이 필수이다. 434-1226번이나 010-6489-3000번, 010-8625-8474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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