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눠요"
"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눠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11.2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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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초등학교 전교생, 성전면 신시마을에서 '따숨 '봉사활동

 

지난 8일, 성전초등학교(교장 문영호) 전교생은 신시마을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따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따숨' 봉사활동은 해마다 성전면에 있는 마을회관을 돌아가며 따스한 정을 나누고 마을 어른들께 학생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연습한 장기로 기쁨을 드리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준비한 과일, 떡,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등의 위문물품을 전달하였다.

이후 조를 나누어 어르신들이 사시는 마을의 곳곳을 다니며 마을 주변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또 마을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한 위문 공연도 열렸다. 이 공연의 첫 무대는 성전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귀여운 노래와 율동으로 장식해 주었다.

이후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플룻부 학생들이 연주한 아름다운 선율과 6학년 학생들이 선보인 '아리랑', '오나라' 소금 공연 등이 무대를 한껏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성전초 전교생이 1인 1악기 익히기 활동으로 배우고 있는 오카리나 공연을 마지막으로 따숨 봉사활동은 마무리 되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성전초등학교 6학년 박정주 학생은 "우리가 연습한 장기를 보여드릴 때 어르신들께서 박수도 많이 쳐 주시고 즐겁게 어깨춤을 추시며 응원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져서 성전면의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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