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정재헌 군 전남수학창의력대회 은상 수상
강진고, 정재헌 군 전남수학창의력대회 은상 수상
  • 김철 기자
  • 승인 2019.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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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주최 전남수학축전 본선대회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한성) 2학년 정재헌 군이 지난 2일에 나주에서 개최된 제5회 전남 수학축전과 함께 진행된 '2019년 전남수학창의력대회' 고등부 본선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정재헌 군은 교내수학창의력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학교 대표로 2019년 전남 수학창의력대회 예선에 참가했다. 지난 6월 22일에는 전남지역 고등학교의 대표 학생 121명이 모인 가운데 목포제일여고에서 예선전을 치렀다. 그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24명의 학생이 이번에 본선을 치렀다. 이 본선대회에서 정 군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정 군은 공과계열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BOAT'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든 것의 기초'('Base Of All Things')라는 뜻을 지닌 동아리에서 회원 20명과 함께 다양한 실험과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정 군은 장래 로봇공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정 군을 지도한 정석진 수학교사는 "정재헌 학생은 평소 수학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는데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 이런 좋은 실적을 거둔 것 같다"라며 축하했다.

김종명 교감은 "미래의 핵심 역량인 창의력을 배양하는 교육에 보다 비중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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