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본격 시작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본격 시작
  • 김철 기자
  • 승인 2019.11.19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자체 육성한 새청무 매입 품종 도내 유일 선정

 

강진군이 쌀값 안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17만4천788포대(40kg)이다. 그 중 건조벼 매입량은 16만2천288포대(40kg)로 각 지역농협 및 개인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을 병행해 실시한다.

지난 4일 군동면 호계창고에서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관내 11개 농협 및 개인창고에서 49회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품질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사무소에서 8명의 검사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매입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강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 새청무(전남6호) 2개 품종이며 새일미, 새청무가 아닌 다른 품종이 20%이상 혼입되었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이에 농가에서는 출하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매한 달의 말일이 아닌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을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하여 12월까지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특히 매입 검사장 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출하 농업인 및 지게차 운전자 등 매입검사 종사자의 사고예방에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히토메보레'나 '고시히카리' 등의 일본 품종의 재배근절을 위해 전남에서 자체 육성한 새청무를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