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갈대 축제장으로 오세요
이번 주말 갈대 축제장으로 오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11.04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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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놀이체험 및 추억의 포토존 운영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첫날인 지난달 26일, 지난해 개막일 7천명보다 129% 이상 증가한 1만 6천명의 방문객이 함께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청자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이어 강진 가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개막일인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9일간 치러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5인방이 함께하는 개막축하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스트롯' 화제의 인물들이 전하는 구성진 목소리와 흥겨운 가락은 시작부터 흥과 분위기를 돋우어 주었다.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체험존이 전면에 배치되어 축제장을 들어선 순간부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핸드폰 갈대밭 폴라로이드를 비롯해, 갈대밭 사진전시, 갈대 페이스 페인팅, 내가 갈대 다트장인 등 갈대 소재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었고 옛 추억 그대로 담은 추억의 오락실, 복고 스타일의 교복을 입고 갈대밭을 걷는 엄빠의 학창시절, 강진만 SNS AR 인증샷과 가상현실 VR힐링+우주전사 체험 등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쉴 새 없이 몰렸다.

1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꾸미는 아짐아재 청춘콘서트 결선이 펼쳐지고 오는 2일 열리는 토요음악회에는 김수희,  조승구 등 트롯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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