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향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강진향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11.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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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공연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강진문화원(원장 황호용)에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에 올해로 4년째 선정되어 강진향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진향교 주차장에서 '웰컴 투 강향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유도회 회원들을 비롯해 강진문화원, 강진군 노인대학, 강진읍 노인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엄숙한 이미지로 각인되었던 강진향교를 누구나 쉽게 드나드는 편안한 쉼터로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날은 처음이다. 앞으로 이런 날이 또 올까싶다"며 "내년에도 이런 행사를 꼭 진행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은 물론 '다산황차 다례체험', '천연화장수체험','방향제만들기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 뒷풀이를 진행하여 참여자들 사이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사였다. 이번 사업은 강진향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살아 숨 쉬는 향교라는 이미지로 재탄생시키고 있다는 반응이었다.

강진문화원 황호용 원장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은 죽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그 취지가 있다.

강진문화원은 강진유림회와 협력하여 강진향교가 향교 본연의 교육적 역할은 물론 각종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그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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