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맛과 멋 세계에 알리다"
"강진의 맛과 멋 세계에 알리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10.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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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 개최...제26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성황
추수감사의 의미를 담은 상달제를 끝내고 이승옥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렸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및 판매 행사와, 경영 및 시연,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돼 많은 관광객이 생태공원을 찾았다.

공식행사로는 진설행렬과 상달제가 개막식날 진행됐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진설 행렬 퍼포먼스'로 22개 시군 음식의 진설과 함께 '상달제'가 진행된다. '상달제'는 추수감사의 의미를 담은 전통 제천의식으로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행사이다.

전시판매 행사로 남도음식전시관, 남도음식피크닉홀 등이 진행됐고 경연 및 체험행사로는 남도음식체험, 달빛야시장, 한복체험,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특히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튼튼 먹거리 탐험대(어린이 음식 체험) 등의 음식 체험이 진행되며  떡메치기, 달떡 만들기, 꽃떡 만들기 등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 농기구 체험과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로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했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했다.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되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은 1천131종에 이르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공간이자 관광자원이다.

이에 강진군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 가을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등 강진관광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진을 대표한 김하나씨의 요리

 

22개시군의 음식이 진설되고 있다.

 

각 자치단체에서 출품한 음식을 보고있다

 

개막식이 열린 12일, 많은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남도음식을 맛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다문화가족들이 모국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관광객들이 다양한 남도음식을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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