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동화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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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19.10.21 06: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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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찾아가는 어린이책문화 큰잔치 강진동초등학교 개최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회장 조해자)는 지난 17일 강진동초등학교 2층 회의실에서 2019 찾아가는 어린이책문화 큰잔치를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총 7개의 코너로 만들어졌다.
각 코너는 먼저 재미있는 말놀이를 하는 말꼬리잡고 룰루랄라, 옛이야기를 들으며 떡 하나를 먹는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예쁜꽃이 담긴 그림책을 읽고 꽃도 만드는 이꽃알아 등이 운영됐다.

여기에 신나라 문구점, 신나는 책들이 모여있는 왁자지껄 책방, 아카시아 줄기로 파마도 하고 예쁜 네일까지 하는 아카시아 파마·네일, 재미난 분장으로 멋진 사진을 찍는 꿈을 찍는 사진관이 선보였다.

학생들은 40분간씩 전 학년이 찾아와 책을 읽고 느끼는 행사에 참여했다. 천연색 파마 가발을 쓰고 반짝이 의상을 입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3D 안경을 쓰고 내용이 변하는 책을 읽는 아이들로 행사장을 북쩍거렸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에서는 매년 10월 아트홀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책에 가까워질수 있는 책문화 큰잔치를 준비해왔다. 올해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책문화 큰잔치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행사를 동초등학교를 선택한 것은 이유가 있다. 올해 2019 동화동무씨동무 어린이 독서교실을 강진동초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책읽어주기'와 '동화동무씨동무' 활동을 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책읽는게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눈으로 읽는 것과 누군가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읽기는 똑같은 이야기라도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조해자 회장은 "어린이 책문화큰잔치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홍보하고 읽게 하기 위한 자리"라며 "도서연구회 회원들과 같이 노력해 매년 책문화 큰잔치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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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길정 2019-10-25 18:18:53
아이들이 쉬는 시간,점심시간에도 끊임없이 행사장에 놀러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 행사를 마치고 철거하는 동안 아이들과 회원들 모두 아쉬워 했던 '찾아가는 책문화 큰잔치'였습니다..
현재 동초에서 동화동무씨동무(동화 읽어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듣는 아이들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고 책이 재미있다는것을 알아가는 것 같아 활동하는것이 즐겁습니다.많은분들도 책읽어주기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