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리회, 도암면 장애 어르신 도와요
봉우리회, 도암면 장애 어르신 도와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10.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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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촌마을 기초수급자 전기공사

 

강진군봉우리회(회장 정용준) 회원들이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장애 어르신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6일 강진군봉우리회 회원들 12명은 도암면 장촌 마을의 윤모(84) 어르신 집을 찾았다.
윤 어르신은 기초수급자로 청각장애로 이웃들과 소통이 어려워 도암면에서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고 있었다. 특히 올해 잦은 비와 태풍으로 노후한 전선과 창고의 누수가 심각해지고 회로 분리가 되지 않아 잦은 누전이 발생해 전기 공사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회원들은 전기 누전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창고 지붕 덮개 공사를 시작으로 집안의 노후 된 전기선을 케이블 선으로 교체하였으며 단일 회로 분리 작업을 실시했다. 전기공사를 담당한 윤치오 회원과 정용준 회장은 "저희 봉우리회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작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노령과 질환, 장애 등으로 불편하고 위험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봉우리회는 2009년 지역사회 봉사에 뜻이 있는 15명을 시작으로 현재 20명의 회원들이 매년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사업, 연탄 나누어 주기, 방역  봉사와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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