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에서 화합 운동회 '어때요'
청자촌에서 화합 운동회 '어때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10.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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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대항 추억의 전통놀이 뭉쳐야 이긴다...재미와 감동 인기

 

청자촌에 웃음꽃이 이어졌다. 대회 마지막 행사로 열린 읍면대항 추억의 전통놀이, 뭉쳐야 이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원없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
지난 9일 폐막식이 열리기전 청자촌 특설무대에서는 마지막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5개면 대표들이 한자리에서 전통놀이를 즐겼다.

예선전은 4개면, 3개면, 4개면으로 3일간에 나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3가지로 운영됐다. 가장먼저 진행된 전통놀이는 호렁지기라는 게임이다.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의 호렁지기 전통놀이를 알리고 있다.

호렁지기는 투호와 굴렁쇠, 딱지치기와 제기차기에서 한 글자씩 합쳐 만든 이름이다. 즉석으로 팀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한 놀이방식으로 주위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읍면에서 4인1조, 총 8개팀 32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게임이다. 순서대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넘어지는 선수, 웃음을 참지 못하는 선수 등 말 그대로 재미난 순간이었다.

두 번째는 단체제기차기 16명의 선수들이 릴레이로 찾서 점수를 합산해서 총점으로 만들어졌다.
마지막은 신발양궁. 신발을 던져서 2m 원안에 던져서 점수를 더하는 방식으로 세가지 점수를 모두 합산해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 결승전은 대구면, 칠량면, 군동면, 성전면, 도암면 5개면 팀이 다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결승전은 호렁지기와 단체제기차기 2가지 종목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결과 최우수팀은 성전면이 차지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성전면은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어 대구면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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