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물인터넷 활용 전라남도 혁신박람회에서 큰 호응
강진군 사물인터넷 활용 전라남도 혁신박람회에서 큰 호응
  • 김철 기자
  • 승인 2019.10.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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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생리대 무상보급 정책 주제로 홍보관 운영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전라남도 혁신박람회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기억의 터전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된 이번 혁신박람회는 도시재생사업과 혁신을 접목하여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의 빈집·빈상가를 리모델링 후 박람회 전시관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비전인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도 혁신 선도사업을 소개한 블루혁신관, 전국 지차체 혁신사업을 소개한 정부혁신관을 비롯해 22개 시군의 혁신 우수사례와 정책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선보였다.

강진군도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생리대 무상보급 정책'을 주제로 홍보관을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별 사용량을 시스템을 통해 통제함으로써 무분별한 남용을 예방할 수 있고 기기별 사용량을 확인함으로써 재고량을 분석한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Iot 생리대 자판기는 지난해 강진군 국민디자인단 활동의 결과물로 만들어져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지역 혁신업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군동면 신원섭씨가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박람회 현장에서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22개 시장,군수, 행정안전부 관계자, 도의원 등이 강진군 부스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전남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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