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와 우애의 의미를 더하다
효와 우애의 의미를 더하다
  • 홍수경 기자
  • 승인 2019.10.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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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사은정 시문학회 한시와 현대시 어울림 마당

 

한시와 현대시를 통하여 효와 우애의 의미를 생각하는 제 5회 사은정 시문학회 한시와 현대시 어울림 마당이 지난 21일 강진읍 춘전리 사은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진행은 박순영 전통무용가의 사회로 시작했다. 기념식에서 김득환 사은정 주인은  내빈소개를 했다.

이후 정환담 사은정 보존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문학 발전을 위하여 시인 발굴 및 기성 시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향토 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시문학회 원고를 모집한 가운데 시문학상으로 선정된 현대시 개인부문 정관웅씨, 단체부문에는 강진문인협회에 상금을 전달했다.

1부 마지막 축하무대로 박순영 전통무용가의 살풀이 공연 이후 2부 행사에서는 문덕근 전 강진교육장의 효 강연과 강진문인협회 회원들의 시낭송과 제주에서 온 문학인의 시낭송, 동양문헌학회와 린사시회 회원들의 한시 낭송이 이어졌다.

이후 생황, 가야금연주, 장구, 북춤등 다채로운 예술행사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합창으로 어머니 마음을 부르면서 행사는 마무리 됐다.

춘전리에 위치한 사은정은 양산김씨 시조인 고려때 통사사인 휘, 연의 35세손인 김성오, 김득환이 그의 왕고 김철순, 김권일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세운 효심실천의 명소이다.

주인 김득환 씨는 한학과 중국어를 수학하였고, 양산김씨대종회 여러 임원을 역임하면서 군자서원사업을 비롯한 문사에 헌신하며 유림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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