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독서 활성화 힘을 모으자"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 힘을 모으자"
  • 김철 기자
  • 승인 2019.10.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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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강진군 도서관, 강진교지원육청 업무협약 체결

 

도서관 동아리 활동 교과 과정 포함해 진행 추진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23일 양질의 독서환경을 조성과 문화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 강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MOU)은 윤채현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김문환 도서관장,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교육지원청 3층 다산지(知)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은 앞으로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활용 협조, 도서관 동아리 및 독서심리상담사 교육 활동 지원, 바람직한 독서환경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고 적고 있다.

윤채현 교육장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오늘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1회 성이 아닌 독서 기반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에 독서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문환 강진군 도서관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교육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혜의 폭을 넓히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기 바란다.

양 기관의 독서교육 협약은 강진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MOU)을 마친 후 윤채현 교육장과 김문환 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업무협약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 것이다.

강진인형극단 나루측에서는 내년 학교 순회공연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인형극단 현황과 함께 각 학교별 무료공연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내년 학교교육과정에 넣는 방법을 제시했고 또 학교 이수과정인 학교폭력 예방, 흡연 예방 등에 대한 인형극 가능 여부도 타진했다.

지난해 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심리상담사 활용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도서관측에서는 내년 1급 독서심리상담사 과정을 운영하면서 학교 방과후 수업등에 이수자들을 채용하는 방법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교육청에서도 내년 교육과정에 활용하는 방법을 심도깊게 생각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림책을 읽어 주는 여러분들의 모임인 '그녀쓰'활동에 대한 협조사항도 나왔다. 매주 학교별 한번씩 수업전에 운영되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그녀쓰의 활동을 확대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군도서관과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힉셍들의 자연스런 책읽기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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