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2번째 행복 나눔'
강진군 '62번째 행복 나눔'
  • 김철 기자
  • 승인 2019.09.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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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면 하평마을 찾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

 

강진군이 운영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5일 작천면 하평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와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 80명은 복지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마을회관에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커트, 염색 등 봉사가 실시되었고 각 가정에서는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가 진행되었다. 또 강진군 보건소에서 양·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된 일상에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의 자원봉사 활동에는 강진군 새마을회 회원들의 칼갈이 봉사와 강진군 민원봉사과의 새로운 시범사업인'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이 운영 되었다. 칼갈이 봉사는 무뎌진 칼들을 사용하느라 힘들었던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또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법률·지적·건축·일반 민원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민원을 처리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김재열 하평마을 이장은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도움을 주어 정말 고맙다. 우리 마을과 인근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된  하루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진군청,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강진군 보건소, 강진군지역자활센터, 강진지역 농협,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 속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매달 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11개 읍·면을 모두 방문할 계획으로 9월 말에는 마량면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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