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명절 한가위 보내세요"
"따뜻한 명절 한가위 보내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09.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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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믿음영농조합법인 선물 전달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는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김자반세트 100박스를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외로움이 더해지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정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추진하였다.

지난 5일 이승옥 군수와 효도회 회원들이 함께 군청 현관에서 전달식을 가진 뒤 11개 읍·면 홀로 사는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마삼섭 회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울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여민동락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효도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명절 위문품 전달,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군민행복 희망나눔 봉사활동, 추억의 포차 운영 등 민·관이 함께 따뜻한 강진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일 믿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승미)은 1천500만원 상당의 표고버섯 스낵을 읍·면 경로당 336개소와 아동시설인 강진자비원에 기부하겠다며 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되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읍·면 마을경로당에 표고버섯 스낵 4천286개(개당 3천500원)를 기탁했다.

믿음영농조합법인 김승미 대표는 "표고버섯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증식을 저해하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시키는 장점이 있다. 어르신들이 표고버섯 스낵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한 믿음영농조합법인은 '아빠의 마음으로 내 아이가 먹을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신념으로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유기가공식품, 유기농산물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은 식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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