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칠량중학교(교장 김현국)는 지난달 29일 강진읍 한정식당에서 교직원과 지인들이 함께 간소하게 퇴임식을 가졌다.
김 교장은 지난 83년 강진대구중에서 첫 교편을 시작으로 2014년 교감으로 승진해 함평여자중학교를 거쳐 강진칠량중에서 36여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교직원들은 전남 교육발전에 헌신한 김현국 교장에게 송공패(공로패) 전달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했다.
교직원들은 "늘 인자하신 성품과 따 뜻한 가슴으로 애정을 주신 김 교장에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건강과 행운을 바라며 석별의 아쉬운 정을 보냈다.
김 교장은 "축복받은 교직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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