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택시 빠르면 오는 10월 시범 운영 된다
강진 관광택시 빠르면 오는 10월 시범 운영 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9.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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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 도입 간담회...가심비 높은 여행상품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이 '가심비 드라이브 여행'을 위한 '강진 관광 택시'도입을 위해 지난 23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심비란 가격이나 성능보다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말한다.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에 마음 '심(心)'자를 더한 신조어다

하반기의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된 이번'강진 관광택시 도입' 간담회는 관내 총 58대의 택시를 보유한 개인택시 강진군지부와 지역별 11개 법인의 대표자가 참여하여 사업설명과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단체보다는 개별관광객이 많고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자의 수요가 높다는 점 등 최근 소비자들의 관광 동향이 가성비 보다는 가심비 여행을 추구하는 성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

'관광택시'는 기존 택시와 달리 거리가 아니라 이용객의 탑승시간을 고려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전국 여러 지자체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19년도에는 강원도 평창, 영월, 경상북도 영천이 도입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강진 관광택시'는 강진 전역에 걸친 관광지의 잦은 이동을 위한 강진의 대표적인 교통 관광 여행상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강진의 교통 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진 관광택시'는 현장 여건과 이용객의 입장을 고려한 요금제 및 운행코스를  택시 영업하는 개인 또는 업체와 최종 확정하고 관광택시 모집, 서비스 및 관광해설 아카데미 개설 등 사전 준비 후 2019년 10월 말 시범 운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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