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운영
지난 26일부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운영
  • 김철 기자
  • 승인 2019.09.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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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반 8개 분야별 대책반 운영 및 추석 준비 만전

 

강진군은 민족 고유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매년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들이나 지역민, 귀성객 차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에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총 6개 반 80여 명으로 구성되어 분야별 상황관리를 하게 된다. 군민과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는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석 연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원활한 교통소통, 재난 및 안전, 지방물가안정 및 서민생활보호, 비상진료와 보건의료 체계 구축, 급수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의 총 8개 분야별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추석맞이 종합대책은 연휴기간예상되는 군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위축된 경제상황으로 인해 가중된 군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방물가안정과 서민생활 보호가 우선한다.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과, 배, 밤 등 명절에 가격이 크게 오를수 있는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 29개 품목을 선정해 성수품 가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연휴기간 안정적인 물 공급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관련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생활쓰레기의 적기 수거를 위한 기동청소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비상진료와 보건의료 체계 구축도 중요하다.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재난·교통·전력·가스·통신 등 유형별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연휴기간 공무원들의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강진군에서는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을 위해 고려청자박물관, 다산기념관 및 민화박물관을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승옥 군수는 "추석 맞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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