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의 기적 행복한 기부는 '현재 진행형'
도암면의 기적 행복한 기부는 '현재 진행형'
  • 김철 기자
  • 승인 2019.09.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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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해성, 이상식)의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암지사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도암면 김희자 새마을부녀회장이 기부릴레이에 44번째로 동참해 3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릴레이 기부액 1천800만 원과 정기기탁금 500만 원을 합해 현재까지 총 2천3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도암지사협 운영분과 위원이기도 한 김 회장은 하반기에 지급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금 수령액에 기부액을 조금 더 보태 30만원의 기부금 전달하며 "우리 협의체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앞장서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위원 모두가 참석수당을 전액 모아 기부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나누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작한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는 지역발전협의회의가 제1호로 참여할 때만 해도 이 기부운동이 얼마동안 이어질지, 잠깐의 이슈로 끝나지는 않을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하지만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 마을, 사업자, 주민들 모두 기부릴레이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출향인들의 성숙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매주 계속되며 기부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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