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꿈과 희망을 일구는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기고] "꿈과 희망을 일구는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 강진신문
  • 승인 2019.09.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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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혁 _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팀장

지난 27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진군의 취업률은 70%로 도내 4위, 실업률은 0.4%로 3위로 전남도 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고용률이 68.4%, 실업률 0.5%였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고무적인 결과이다.

이처럼 강진군의 고용률이 상승하게 된 데는 민선 7기 들어서면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섰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괄목할 만 한 점은 민선7기 출범 전 10%대에서 답보상태이던 강진산단 분양률이 1년 여 만에 급상승해 올해 6월 드디어 100%를 달성한 것이다.

강진산단 분양 완료에 따른 기대효과 또한 크다. 총 42개 기업의 유치에 성공하였고 1천126명의 고용효과가 발생되리라 예상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목표는 공장 착공률 60%, 공장 가동률 40%이다. 현재 5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으며 11개 기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완료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수많은 가능성을 군민이 체감하고 손에 쥘 수 있는 경제적 효과로 가시화 시켜야 한다.

강진산단의 기업유치가 지역민 고용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사업들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41명이 강진산단에 취업했고, 그 중 41명이 강진군민이다. 하지만 이에 만족할 수 없다.

군민 우선 채용 등 고용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안으로 군민과 기업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본격 박차를 가해야 할 중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군은 다가오는 11월 중에 산단 내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려 한다. 우선 취업박람회 개최는 2개의 효과를 담보한다.

첫번째로 군민들에게 우리 산단 입주기업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관내 입주 기업에 대한 군민적 관심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기업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강진산단의 발전에 있어 군민의 관심과 지지는 무엇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 관내 수많은 취업 희망자들에게 좋은 정보 교류의 장이 된다. 취업을 원하는 모든 이들이 박람회에 방문해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정보를 비교·분석해 취사선택 할 수 있다. 본인의 적성과 부합하는 일자리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 지 스스로 확인하고 준비 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된다. .

취업기술 습득 및 자신감 높이는 성취 프로그램, 적성검사 및 직업선호도 검사가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을 보는 채용관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참여 기관별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는 장소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현장 구직상담 및 현장 면접을 실시해 일자리 연계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현재 취업박람회 시기는 11월 셋째 주로 정하고 있으며 장소는 조율 중에 있다. 이번 박람회 개최로 기업과 취업희망자를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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