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진차문화 학술대회 오는 30일 개최
제4회 강진차문화 학술대회 오는 30일 개최
  • 김철 기자
  • 승인 2019.08.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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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과 강진의 차문화 주제...오후 1시30분 아트홀 소공연장

강진전통 차문화와 강진야생수제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4회 강진차문화 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백운동과 강진의 차문화이다. 백운동 원림이 국가명승 제115호로 지정됨에 따라 백운동과 강진의 차문화를 재조명하고 다산초당, 월출산 백운동 등 다산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찾았던 곳의 하나로 다산의 차문화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전남대 천득염 석좌교수가 백운동 정원의 차문화 공간의 의미, 백운옥판차 연구원 이현정 연구원장의 백운옥판차의 역사와 미래가치, 한국전통문화개발원 김대호 공동대표의 세계 차시장 동향과 강진의 차문화산업 미래전략에 대한 논문 발표가 열린다.

이어 목포대 조기정 교수를 좌장으로 목포대 배현미 교수,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 남부대 추민아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성전면 백운동에서 다산선생, 18명의 다산 제자, 이담로 선생을 기리는 헌다례 행사와 함께 백운동 별서 투어를 진행한다.

별서투어는 강진군 문화해설사가 안내하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행사참여자들에게 백운동 별서정원과 다산, 강진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게 된다.

강진다인연합회는 매년 강진신문사와 함께 야생차품평대회, 강진차문화학술대회 등을 통해 강진차를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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