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규탄, 자유무역 파괴 규탄"
"아베규탄, 자유무역 파괴 규탄"
  • 김철 기자
  • 승인 2019.08.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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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 서울 방문

 

전국민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단체가 일본규탄집회에 참가했다.

(사)한국자유총연맹 강진군지회(회장 김호제)는 지난 13일 서울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일본의 경제무역조치를 규탄하는 집회에 관광버스를 임대해 김호제 회장과 마재효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40여명이 동참했다.

(사)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본부 주관으로 열린 집회에는 박종환 총재와 중앙임원, 전국에서모인 시·도지부회장과 회원 등 1만여명(주최 측 추산)의 자유총연맹회원이 운집한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박종환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일본이 한국재판부의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반대해 경제보복을 하고 있다"면서 "자유무역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350만 자유총연맹인 차원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4대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에서 의료봉사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순천출신인 인요한 연세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자신을 '순천촌놈'이라고 소개하고 자유무역 파괴하고 경제 침략한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또 천주교 함세웅 신부가 아베회개 기도를 집도해 눈길을 끌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시간대임에도 참석한 모두는 통일된 모습으로 '일본은 YES(예스) 아베는 NO(노)'라고 적힌 동그란 부채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적힌 깃발을 흔들며 진행자의 목소리에 맞춰 연호하고,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까지 도보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강진군지회 김호제 회장은 참석한 회원들에게 "애국자가 따로 있느냐? 여러분이 애국자다"라며 먼 길을 함께해준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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