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찰진 순대국 요리 '인기'
저렴한 가격, 찰진 순대국 요리 '인기'
  • 김철 기자
  • 승인 2019.08.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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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읍 남성리 큰맘할매순대국

짬뽕순대, 육개장 순대 주문 이어져...술안주 전골요리도 추천

강진읍 남성리 우체국 인근에 자리한 큰맘할매순대국(대표 김호석)은 지난 6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순대맛으로 벌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순대국 요리이다. 선지를 넣고 신선한 야채를 넣어 만든 순대는 부드럽고 일반 순대보다 진한 맛을 자랑한다. 자연스럽게 모든 요리에서 진한 순대맛이 전해오는 것이 큰맘할매순대국의 특징이다.

큰맘할매순대국에서 가장 인기요리는 저렴한 순대국이다. 부드러운 순대에 머리고기가 더해진 순대국은 점심식사로 인기가 높다. 진한 육수는 돼지뼈를 이용해 다른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아서 단백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6천원.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부터 김 대표는 손님들의 피드백을 항상 챙겼다. 음식 남기는 것을 확인하고 손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렸다. 타 지역에서는 머리고기를 선호하는 것에 비해 강진지역은 달랐다. 순대와 머리고기 비율을 조정하면서 강진지역 주민들이 찾는 최고의 순대국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얼큰한 국물맛을 찾는 남성 손님들에게는 짬뽕순대국과 육개장 순대국이 인기가 높다. 짬뽕국물에 라면사리, 굴 등을 넣어 만든 짬뽕 순대국은 얼큰한 해장국으로 표현해도 될만큼 뛰어난 맛이다. 육개장 순대국은 육개장 국물에 당면을 넣어 만든 순대국으로 진한 국물맛이 짬뽕순대국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느타리버섯과 매운 양념을 섞어서 만든 얼큰버섯순대국은 해장음식으로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역시 가격은 저렴한 1인분에 7천원이다.

또다른 메뉴는 뼈해장국이 있다. 진한 육수에 우거지 등으로 맛을 더한 뼈해장국은 의외로 찾는 손님들이 많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에는 너무나 편하고 친숙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뼈 해장국도 역시 7천원에 판매된다.

별미요리도 인기가 높다. 별미요리는 돼지고기 김치찜이다. 식사용이나 술안주로도 가능한 김치찜은 묵은지에 육질좋은 돼지고기를 선별해 넣고 끓여서 만든다. 칼칼한 맛과 깊고 진한 김치찜은 많은 손님들이 찾는 요리중의 하나이다.

저녁시간이 되면 술안주를 겸하는 순대소곱창전골과 뼈감자탕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진다. 순대와 잘 손질된 소곱창이 더해진 전골은 양념이 충분이 배어들어 감칠맛이 난다.

주방에서 조리를 마쳐 바로 먹을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1만9천원~2만8천원, 뼈감자탕은 1만8천원~2만7천원에 판매된다.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기요 배달앱을 통해 주문, 배달도 가능하다. 손님들을 위해 배달료 2천원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주문 및 문의는 432-8952번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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