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종열, 안종실)는 지난 13일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기 힘든 사례대상자에 선풍기, 쿨매트 등 200여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대비해 냉방용품 구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냉방용품 지원을 계획했다. 이에 강진읍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례대상자 20가정을 선정하여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된 8가구에는 최신형 선풍기를 제공했다. 선풍기가 있어도 실내온도가 높아 잠을 이루기 어려운 12가구에는 쿨매트를 전달했다.
또한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냉방용품 지원 뿐만 아니라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 100가구에 여름김치, 삼계탕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의지할 가족 없이 홀로 외롭게 살면서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사례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생일을 축하해 드리는 생일축하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정리수납전문가(2급) 자격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사업 나눔 곳간 채우기프로젝트 '십시일반'정기후원에 군동면사무소 직원들이 동참했다.
정기후원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부분 신규 직원이거나 기존 사회복지시설의 정기후원자로 군동면 주민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다는 취지에 공감해 기꺼이 나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직원들은 주민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소통한다는 '與民同樂(여민동락)'의 자세로 연탄배달, 목욕나들이, 소화용구 설치,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등 지역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군동면지사협 나눔 곳간 채우기 십시일반은 올해 2월에 시작됐다. 정기후원 및 일시후원에 6개 단체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