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삼인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신전면 삼인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 김철 기자
  • 승인 2019.08.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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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마을 대표 1명, 우수 마을 4곳에 표창장 수여

 

강진군은 지난달 30일 신전면 삼인마을회관에서 최판석 삼인마을 이장, 이병석 신전면장, 맹주재 산림관리팀장, 윤보현 신전면 산업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한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 참여 활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지난 봄 산불조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대구 청용마을, 신전 삼인마을, 작천 학동마을, 옴천 신월마을이 올해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 마을로 선정되었다.

이에 대표로 강진읍 보전마을 오삼순 이장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강진군은 총 293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임차헬기 운용 및 산불진화감시원과 산불진화대 운영으로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맹주재 산림관리팀장은 "마을 전체 주민이 내 일처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의 안전을 위해 산불예방과 홍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면 청용마을이 지난 8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불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청용마을 주민 30며명과 면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실시했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청용마을은 마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산림면적이 많아 주민들이 스스로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 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적극 전개해왔으며, 그결과 지금까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모범마을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대구면 김동섭 면장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구면 14개마을 마을 주민들이 이장을 중심으로 겨울철·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어 경미한 산불발생 및 산불피해가 전혀 없었다"며  앞으도로 더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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