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발표
제19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 발표
  • 강진신문
  • 승인 2019.08.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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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마련된 제19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고려청자박물관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5인을 위촉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전통성과 예술성, 기술성, 창의성을 살린 작품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박병호(전통부문) 작가와 김유성 작가(디자인부문)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문명자 작가(전통부문), 손현진(디자인부문) 작가 작품이 선정되었다.이 밖에 특선 7점과 입선 17점을 포함하여 28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하지만 14회 청자공모전 이후 5년 간 아쉽게도 대상 작품은 선정하지 못하였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병호 작가의 '청자박지모란문발'은 대형의 접시형태로 성형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답게 성형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백화장토를 분칠하고 조각한 모란문양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다워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최우상에 선정되었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유성 작가의 '청자황금다기세트'는 연리문기법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섬세한 작품으로, 유광과 무광의 금장식을 정교하게 접목시킨 수작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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